천안시 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여름맞이 수상레저 특별활동' 성료

- LH·세이브더칠드런·주한미군과 함께한 시원한 나눔의 시간

2025-08-0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경준)은 5일 서울수상레포츠센터에서 천안시 장애 아동 2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맞이 수상레저 특별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이브더칠드런, 주한미군의 협력과 500만 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마련되었다.

복지관은 더위에 지치기 쉬운 아동들이 수상레저를 안전하게 즐기며 신체 활동을 하고,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며 긍정적인 정서 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이번 특별활동을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주한미군 소속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다양한 수상 놀이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참가 아동은 “시원한 물놀이가 너무 재미있었고, 처음 해보는 수상 놀이도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는 “폭염 속에서도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했던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지원에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경준 관장은 “이번 특별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세상을 누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여름을 보낼 수 있었다”며, “함께해 주신 LH, 세이브더칠드런, 주한미군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복지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레저 특별활동은 장애 아동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돕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여러 기관이 협력하여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