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웹소설전공, ‘전국 스토리 최강자전’ 최다 수상
전국 20여 개 대학 중 9명 수상 한국영상대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상 포함 수상 전체의 1/3 휩쓸어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주현)는 웹소설전공이 ‘전국 스토리 최강자전’에서 대거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전국 20개 대학의 창작 관련 전공 대학생들의 실전형 창작공모전에서 수상자 총 9명 중 한국영상대학교에서 3명이 수상하며 최다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28일 개소한 국내 유일의 스토리 기반 전문 시설이자 최첨단 인프라를 갖춘 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에서 개최된 첫 대규모 창작 경연 프로그램으로, 충북과학기술원이 미래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예비창작자 양성을 위해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새로운 창작 인재 발굴을 위해 해커톤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20여 개 대학이 참여해 2박 3일에 걸쳐 작품을 제작하고 심사를 받는 실전형 창작 공모전이다. 대한민국 대표 웹소설 작가들이 강사와 멘토로 참여해 코칭도 함께 이뤄졌다.
한국영상대학교 웹소설전공은 수상자 9명 중 3명이 이름을 올려 참여 대학 중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다. 우수상(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상) 1명(23학번 김O신 학생), 장려상 2명(23학번 윤O렬 학생, 25학번 임O현 학생) 등 총 3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O신 학생은 『아포칼립스 재능수집가가 되었다』라는 작품을 출품했다. 이 작품은 타인의 재능을 볼 수 있는 주인공이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각성자들을 모아 게이트에 대항하는 이야기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박성환 웹소설 전공 학과장은 “여름방학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공모전에 참가해 멋진 작품을 출품한 학생들의 열정에 감탄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공모전과 창작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참여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상대 웹소설 전공은 올해 2026학년도 모집에서 총 45명의 신입생을 뽑는다. 수시1차 모집은 9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실기고사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시행된다. 입학을 원하는 학생은 한국영상대 입학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