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국회세종의사당 시대 지역인재 육성 방안 모색
- 「국회의사당시대 세종인재 참여 연구모임」, 대전세종연구원과 중간보고회 개최 - 세종시 지역인재 채용 확대 및 정책적 지원체계 마련에 뜻 모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의 「국회의사당시대 세종인재 참여 연구모임」(대표의원 안신일)이 6일 제3차 간담회를 열고,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른 지역인재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안신일 대표의원은 “국회세종의사당 시대는 세종의 인재들이 국가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연구용역이 지역 인재들의 공공부문 진입을 실질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세종연구원이 진행 중인 연구용역의 중간보고를 청취하고,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가져올 고용 창출 효과와 지역인재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했다.
김흥주 책임연구원은 이날 중간보고에서 ▲세종시의 대내외적 여건 및 지역인재 채용 현황 ▲지역인재 채용의 주요 쟁점 ▲고용 창출 분석 및 확대 방안 ▲세종시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정책 등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며,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단순한 시설 이전을 넘어 세종시의 고용과 인재 육성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꿀 전환점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지역 대학, 공공기관, 지자체 간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정책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연구모임은 최종보고회를 통해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