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 정홍원 총리 농업 예산 5조원 삭감 비판
새누리당 충남도당 최고위원회의 신도시 건설 상황, 서해안 유류사고 피해 지원 등 현안 청취
황우여 대표는 “우리나라의 중추인 충남은 도청을 대전에서 홍성으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오늘 현장 최고위를 통해 내포 신도시 건설 상황, 서해안 유류사고 피해 대책 지원 등 현안을 당 차원에서 심도있게 논의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홍 의원은 이와 함께 수도권 전철 신장까지 연결, 수덕사 IC부터 도청까지 도로 확포장, 충청내륙 고속도로 연장 등 다양한 지역현안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원사격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명수 의원은 “수도권 규제 완화로 가장 민감한 곳이 바로 충남·북인데 그런 부분을 신경을 써주시기 바란다”며 “특별히 제가 제기했습니다만 도청이전특별법, 수도권 정비 계획법 이게 당장 현황 도정에 관한 법률이다. 이 법률이 저희들이 노력하겠지만 당 차원에서 이 법안이 빨리 통과되어 도청 이전이나, 여러 가지 수도권 관련한 문제가 조기매듭 되도록 당에서 도와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책사업인 과학벨트가 정쟁으로 흐르는 것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태흠 의원은 “지난 7월 5일 안철수 의원이 대전을 방문해서 과학벨트 수정안 자체가 충분한 과정을 거치지 못했기에 반대를 표명한다고 하면서 부연설명하며 과학과 비즈니스는 연결될 수 없다는 식으로 근본적인 문제부터 얘기하면서 지역의 여론을 호도하고,
민주당과 함께 연대를 해서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행태를 보였다”면서 “과학벨트에 대해서 내용도 알지 못하고 진행과정도 모르면서, 내려와서 그런 언행을 했다라고 밖에 볼 수 없는 표현을 했다.
이 자리를 빌어 강력히 그런 정치적인 선동을 통해 국민몰이를 하고, 지역의 여론을 호도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의 이날 발언은 안 의원이 과학벨트 자체를 부정한 것을 꼬집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요 국책사업인 과학벨트 성공 추진에 대한 지역민의 염원이 적지 않은 가운데, 안 의원이 대전에 와서 과학벨트 사업 자체를 부정한 것에 대해 강력 성토한 것.
특히 지역에서 이날 안 의원이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제대로 캐치 하지 못해 문제점 개선 요구 등이 없는 상황에서 김 의원이 문제를 제기하며 이에 대한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과학벨트와 함께 도청이전 문제 해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금 기존 대전에 있던 도청 소재지가 문화재이다. 기존 도청을 매각하고 매각대금을 가지고 새로운 도청을 건설하는데 써야하는데 문화재이기 때문에 매각을 할 수없이 왔기에 몇 천억원이나 되는 예산이 타 시도 도청이전과는 다르다”고 전제한 뒤
“정부에서 그만한 부지를 매입한다거나하는 과정을 통해서 신내포신도시 도청이전이 제대로 건설이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그래서 지금 그에 따른 도청 이전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데, 이 부분에 대해 지도부 분들께서도 적극 관심 지원 부탁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