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대전 0시 축제’ 최종 현장점검

행사장 인근 중앙로역에 종합상황실 설치..모의훈련 및 최종 현장 지도점검 실시 7월 종합대책본부 구성..열차 증편 36회, 혼잡대응 및 안전사고 예방 총력

2025-08-07     김용우 기자
6일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오는 8일 개막하는 ‘2025 대전 0시 축제’를 앞두고, 6일 행사장 인근 역사인 중앙로역과 대전역 등에서 경영진 주관 최종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연규양 사장 주관으로 진행된 현장 점검에는 대전시 이장호 철도정책과장 등 관계자와 공사 종합대책본부, 현장 배치인력 등이 함께 참석해 축제 연계 출입구 및 주요 시설물 상태를 최종 확인하고, 행사 기간 중 수많은 관람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앙로역을 중심으로 다중 밀집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도 함께 실시됐다.

특히, 유명 연예인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관람객이 일시에 몰리는 상황을 대비해 역사 내 혼잡 대응 및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중점 점검했다.

연 사장은 현장 점검 이후 직원들을 격려하며, “이번 축제가 혹서기에 열리는 만큼 열차 및 역사 내 냉방설비를 최대한 가동해 시민과 관광객이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고, “대전을 찾는 방문객들이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친절한 응대와 청결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지난

공사는 지난 7월 초부터 연규양 사장을 본부장으로 한 ‘종합대책본부’를 구성해 안전, 수송, 서비스, 홍보 등 전 분야에 걸쳐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 이동 편의를 위해 도시철도 운행을 대폭 확대했다. 축제 기간 동안 평일과 휴일 각각 36회씩, 지난해 대비 2배 수준으로 증편 운행(평일 278회, 휴일 254회)하고, 막차 시간도 중앙로역 기준 새벽 1시까지 연장한다.

또한, 중앙로역에는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사전 안전점검과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관람객 불편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연규양 사장은 “관람객들이 도시철도를 이용하여 행사장에 접근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를 타고 대전 0시 축제에 많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