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쌍용도서관, ‘실버 작가 데뷔 프로젝트’ 출간기념회
2025-08-07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 쌍용도서관(관장 이충미)은 7일 ‘실버 작가데뷔 프로젝트’ 출간기념회를 개최했다.
쌍용도서관은 12주 동안 55세 이상 신중년 계층 천안시민 10명과 함께 ‘실버 작가데뷔 프로젝트-나만의 그림책 만들기’를 추진해 왔으며, 10명의 작가들은 이날 열린 출간기념회에서 직접 완성한 그림책을 선보였으며, 독자들과 함께하는 작가 사인회를 통해 작가데뷔의 시작을 알렸다.
출간된 책은 8월 한 달간 쌍용도서관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며, 중앙·두정·신방·청수·도솔도서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출간기념회에 참석한 한 독자는 “일반 시민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이라 신선하고 감동적이었다”며 “책마다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눈시울이 뜨거워졌다”고 말했다.
한 작가는 “나이가 들어서 처음 그려보는 그림, 처음 써보는 글이 어려울 때도 많았지만 세상에 나온 그림책을 보니 내가 너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