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숲체원-국립특수교육원, ‘숲이 그린 교실’ 운영

특수교원 대상 직무연수....특수교원 ‘숲에서 영감을 찾다’

2025-08-08     최형순 기자
직무연수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대전숲체원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2회에 걸쳐 총 135명의 특수교원을 대상으로 ‘숲이 그린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국립특수교육원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등 특수교육 대상자와 함께 특수교육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원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고, 산림 생태교육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2박 3일 과정으로 ▲특수교육 및 산림교육의 효과에 대한 이해 ▲산림 레포츠 체험 ▲오리엔티어링 ▲목공예 지도의 기본 방향을 체험하는 ‘뚝딱뚝딱 숲울림 공방’ 등 다양한 실습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원 국립대전숲체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원들이 숲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고 교육적 영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직무 연수와 연계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