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행안부장관 표창 수상...디지털정부 혁신 공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분야) 포상’에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체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제공 수준과 운영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디지털 정부 혁신에 기여한 우수 기관에게 수여됐다.
특구재단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지표인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데이터 품질관리 ▲데이터 관리체계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97.5점을 기록하며 공공데이터 유공 표창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특구재단은 기관 보유 데이터 기반 사용자 검색 키워드 분석, 개방데이터 활용성 진단 등 데이터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으며, 대국민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해 현장 수요 중심 데이터를 적극적 발굴‧개방하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 인공지능(AI) 특성화 기업 역량강화 지원 사업 ▲ AI·데이터 활용 사회문제 해결형 기술사업화(R&BD) 지원 사업 ▲ 청년 빅데이터 경진대회 등 민간 수요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 및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안정적 관리와 운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정희권 이사장은 “AI 시대,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데이터 활용에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수요에 부합하는 AI·고부가가치 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