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특구재단, 딥테크 스타트업 발굴·육성 업무협약 체결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글로컬대학사업 비전 실천을 위해 힘을 모은다고 8일 밝혔다.

충남대 산학협력단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와 ‘대덕특구 내 딥테크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에 조성된 1000억 원 상당의 투자 자금 중 일부를 활용해 충남대를 포함한 대덕특구 내 딥테크 기반 스타트업의 발굴과 성장을 돕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대와 특구재단은 ▲유망 기술 보유기업 발굴 및 공동투자 협력 ▲딥테크 스타트업 투자 및 성장지원 연계 협력 ▲기타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공동의 보조를 맞추게 된다.

충남대와 특구재단의 업무협약 체결로 대덕특구 내 딥테크 기반의 유망 스타트업이 투자자금 지원을 통해 성장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구조 개선, 지역 정주율 개선 및 지역의 가치 창출의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2025년 글로컬대학사업 본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충남대가 제시한 지역 우수인재 양성과 융합 연구, 나아가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임남형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첨단 과학기술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학과 지역이 동시에 성장하는 ‘글로컬대학’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딥테크 기반의 스타트업이 성장하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이를 통해 우수 인재가 지역에 머무르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