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충남대 스포츠콤플렉스 지원 기금 2억원 기부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계룡건설이 충남대학교 스포츠콤플렉스 지원 기금 2억원을 기부했다.
8일 충남대에 따르면 이날 계룡건설 이승찬 회장과 임원진, 대전시체육회 관계자들은 8월 8일, 충남대를 방문해 김정겸 총장에게 스포츠 콤플렉스 지원 기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충남대는 이번 지원 기금을 스포츠콤플렉스 운영에 투입해 학생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대학 구성원의 학업·연구 경쟁력 제고, 스포츠콤플렉스를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계룡건설은 지난 2018년 20억 원을 지원해 고시 준비생 기숙 공간인 청룡관을 ‘이인구 인재관’으로 리모델링했으며 2021년 건축공학과 강의실 리모델링 비용 2억 2000만 원과 CNU Honor Scholarship 장학금 3억원, 2022년 개교 70주년 지원 기금 1억 원 등 충남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특히 계룡건설 이승찬 회장은 경제·산업 분야는 물론, 대전시체육회장과 충남대 스포츠과학과 특임교수로서 교육·스포츠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사회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승찬 회장은 “스포츠콤플렉스가 충남대 학생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대학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대학과 지역사회를 잇는 상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정겸 총장은 “충남대와 지역사회를 향한 애정과 지원을 아끼시지 않는 계룡건설 이승찬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스포츠콤플렉스를 통해 좋은 환경에서 학생 선수들이 운동하고, 지역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지원금 320억원이 투입된 충남대 스포츠 콤플렉스는 연 면적 9664㎡,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실내 수영장(25m×8레인), 스크린골프장, 다목적 체육실, 피트니스센터, GX룸, 카페테리아 등을 갖추고 있으며,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충남대는 스포츠콤플렉스 완공 이후 내부 점검, 운영 설비 구비, 시범 운영 등을 거쳐 내년 2월경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