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야구 해설위원,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홍보대사 위촉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가 충청권 출신 야구 해설위원 김태균을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태균 해설위원은 충남 천안 출신으로 한화 이글스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국가대표 4번 타자로 활약했으며, 한화 구단 역사상 네 번째 영구결번(52번)으로 지정될 만큼 한국 프로야구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현역 시절 뛰어난 실력과 모범적인 태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은퇴 후에는 야구 해설위원과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8일 위원장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강창희 조직위원장과 김태균 해설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패를 전달했다.
앞으로 김태균 홍보대사는 홍보 영상 촬영, 홍보물 제작, 국내외 주요 행사 참여 등 대회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강창희 위원장은 “김태균 위원의 높은 인지도와 충청권 출신이라는 정체성이 홍보대사로서 매우 이상적”이라며, “그의 참여가 대회의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충청권의 자긍심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균 홍보대사는 “충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대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응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150여 개국 15,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18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