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야구 해설위원,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홍보대사 위촉

2025-08-08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가 충청권 출신 야구 해설위원 김태균을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태균 해설위원은 충남 천안 출신으로 한화 이글스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국가대표 4번 타자로 활약했으며, 한화 구단 역사상 네 번째 영구결번(52번)으로 지정될 만큼 한국 프로야구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현역 시절 뛰어난 실력과 모범적인 태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은퇴 후에는 야구 해설위원과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8일 위원장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강창희 조직위원장과 김태균 해설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패를 전달했다.

앞으로 김태균 홍보대사는 홍보 영상 촬영, 홍보물 제작, 국내외 주요 행사 참여 등 대회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강창희 위원장은 “김태균 위원의 높은 인지도와 충청권 출신이라는 정체성이 홍보대사로서 매우 이상적”이라며, “그의 참여가 대회의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충청권의 자긍심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균 홍보대사는 “충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대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응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150여 개국 15,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18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