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동 지역자율방재단, 폭염 속 취약계층에 사랑의 삼계탕 전달

2025-08-10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연이은 폭염으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다.

나성동 지역자율방재단(단장 홍지복)은 9일, 단원들이 직접 만든 삼계탕을 관내 취약계층 100여 가구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방재단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닭 손질부터 육수 준비, 포장까지 직접 정성을 다해 삼계탕을 준비했다.

홍지복 단장은 "더위에 지치기 쉬운 홀몸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성동 지역자율방재단은 이번 삼계탕 나눔 외에도 재난 예방 및 복구 활동, 취약계층 돌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 안전과 주민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방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