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육부 주관 ‘2025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 에서 학생 10개팀 선정

한기대의 창업 역량 입증

2025-08-10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가 지난 8일 교육부 주관 창업 육성 프로그램인 ‘2025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 에서 학생 10개 팀이 선발되었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는 전국의 유망 학생 창업팀을 발굴해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해 창업기업으로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성공 사례 확산을 목표로 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한국기술교육대 학생들은 ‘성장트랙 A’에서 실용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으며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충청권 50개팀 중 10개 팀이 아래와 같이 선정되었다.

▲ 가디언즈 오브 팜 (AI기반 자율형 과실 상품분류/정찬우 외 3명), ▲ Ko-nnect (Townstay (취:연, 취향을 연결하다)/김규동 외 4명), ▲ Auto Safer (AI 및 디지털트윈 기반 통합 인파 관리시스템 개발/이상화 외 4명), ▲ Besports (근력 운동량 측정/백종훈), ▲ Pickle (디지털 곤충채집기/윤정수 외 2명), ▲ PRIDE LAB (지능형 바텐더 로봇/양연호 외 2명), ▲ SAFER (화재알림 스마트워치/임준희 외 4명), ▲ Seedation (농작물 재배 스마트팜/황은택 외 4명), ▲ 클럽스터디 (AI 기반 맞춤형 교육 플랫폼/윤소희 외 1명), ▲ 플랫뮤직 (악보 자동넘김 시스템/박남용 외 1명)

‘가디언즈 오브 팜’팀 대표 정찬우 학생(컴퓨터공학부 20학번)은 “처음에는 작은 아이디어였지만, 여러 교육과 멘토님들의 지도 아래 점차 구체화 과정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도전을 이어가 창업가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신상품개발론 등 창업 교과목을 통해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졸업설계 과정을 통해 기술적으로 시제품을 구현하였으며, 취창업지원팀의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사업계획서 작성, 발표 역량 향상 등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

한편, 지난 6일 상명대에서 열린 충남콘텐츠진흥원 주최 ‘피지컬AI 대학(원)생 창업 경진대회’에서 메카트로닉스공학부 20학번 하재민(팀장) 외 4명으로 구성된 팀이 ‘가변형 골프 그린 플레이트’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2025 월드 로보 페스타’ 일환으로 피지컬 AI 기반 창의적 기술 발굴과 예비 창업자 도전을 장려하는 행사다.

하재민 학생은 “대회를 통해 창업 방향성과 팀의 강점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지도해주신 황중기 교수과 대학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성과를 더 큰 도전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희석 경력개발‧IPP 실장은 “한기대는 창업 교육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RISE 사업의 창업 컨소시엄 주관대학으로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창업 동아리 육성, 외부 창업 경진대회 참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중심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