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농업 혁신' ㈜루켄, 디지털 스마트팜 시대 연다

루켄, ‘AI가 바꾸는 농업 혁신’…스마트양액시스템 실증화 기반 전국 사업 확장 박차

2025-08-11     김용우 기자
스마트양액시스템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루켄이 디지털 스마트팜 산업의 핵심 주자 부상하고 있다.

루켄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팜 작물생육 자동관리 장비 ‘스마트양액시스템 IDIN-10000’ 개발을 완료한 뒤 대전 동구 자사 스마트팜에서 본격적인 현장 실증화 테스트와 최종 점검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실증화는 실제 농가 환경에서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게 골자다. 앞으로 상용화를 넘어 사업화 확장 전략의 핵심 단계로 추진된다.

특히 IDIN-10000은 1,000m² 이하 농가에서도 1대의 양액 시스템과 전용 앱만으로 양수기 펌프, 팬, 하우스 커튼 등 다양한 설비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현장에서 간편 도입이 가능하고, 중소 농가에서도 실용적이고 경제적인 스마트팜 전환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바탕으로 루켄은 지역의 농업 생산성과 운영 편의성을 실질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스마트양액시스템

현재 ㈜루켄은 실증화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신속한 제품 보급과 사업화 확장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 각지의 지역 농자재 센터 및 스마트팜 전문 유통 파트너를 공개 모집하며, 다양한 지역 농가와의 네트워크 구축, 맞춤형 컨설팅,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등 다각적 협력 체계를 강화 중이다. 향후에는 제품 라인업 다양화와 지역별 특화 솔루션 발굴을 통해 시장점유율 확대 및 농업 기술 혁신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루켄 관계자는 “이번 현장 실증화는 전국 사업화 확장을 위한 시작점”이라며 “더 많은 파트너사 및 농가와 함께 첨단 AI 농업 생태계 구축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