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대학생과 시정발전 '어깨 나란히'
대학교 총학생회장 간담회… 참여 및 홍보 당부
2013-07-15 최온유 기자
대학도시 천안시는 15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대학교 총학생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성무용 시장의 인사말, 시정현안사항 설명, 대학생 시정 건의사항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성무용 시장은 시 승격 50주년 의미와 올해 진행되는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우리시는 안서동 지역이 대학밀집지역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기록이 있는 것처럼, 11개 대학, 8만여명의 대학생이 함께하는 대학도시로서의 특징을 갖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미치는 대학의 큰 영향을 고려한다면 오늘의 자리가 더욱 소중하게 생각되며 시정에 대한 솔직하고 참신한 의견을 기대하며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대학생과 함께하는 시정으로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천안흥타령춤축제 △천안사랑장학재단 운영 △국제교류도시 대학생 초청 프로그램운영 △시정발전 대학생 제안공모 △담배연기없는 학교만들기 △문화광장 조성 △백석대∼백석문화대 연결도로개설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등을 설명했다.
특히, 지난 11일 ‘제2회 인구의날 기념식 및 일·가정 균형 국민추천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 등 3년 연속 대통령표창·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배경에는 출산장려 교양과목 신설, 신입생 교육, 천안학 강의를 통한 교육 등 학내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으로 성과를 낸 것이라며 참여와 홍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