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 베트남 당 중앙사무국 디지털전환국장 일행 방문 환영
한·베트남 혁신·창업 협력 강화 방안 논의
2025-08-12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1일 방한 중인 베트남 서기장 대표단 중 Ngo Hai Phan(응오 하이 판) 베트남 당 중앙사무국 디지털전환국장 일행 18명이 센터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단에는 작년 대전혁신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하노이 과학기술대학교(HUST) 총장을 비롯해 하노이 인민위원회, 주한베트남대사관, 베트남 공안부 관계자 등이 포함됐다.
간담회에서 Ngo Hai Phan 국장은 센터의 운영방식, 축적된 노하우, 대전만의 혁신 생태계 강점을 직접 살펴보고, 향후 한국과 베트남 간의 디지털 전환·스타트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혁신센터는 그간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유지하며 교류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TECHFEST 2024에 참가했으며, 올해는 과학기술부로부터 TECHFEST 공식 파트너로 지정돼 오는 11월 공동관을 운영, 약 50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대희 대표이사는 “이번 방문은 대전과 베트남 간 혁신 생태계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협력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