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집중호우 피해 소상공인들에게 ‘600만원’ 긴급지원
2025-08-13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중 피해 사실이 최종적으로 확인된 394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1차 추가지원금 600만원을 긴급 지급한다.
시는 지난달 집중호우에 따른 총 981건의 피해 접수 자료를 검토한 결과 중복신청 및 대상이 아닌 업종 등을 제외한 394개의 사업체를 우선 확정한 것.
이번 1차 지원금은 도비와 시비를 각각 50%씩 분담해 조성한 예산으로, 시가 자체 편성한 민생경제 회복 예비비 계획에 따라 신속히 집행하게 된다.
또한 국비가 교부되면 동일 대상에 대해서 건당 300만원의 2차 추가지원금도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속한 행정 처리와 시·도 간의 협조로, 394개 사업체에 우선 600만원씩 지급하게 됐다”며 “국비가 교부되는 대로 2차 300만원도 빠르게 지원해 침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정상영업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DMS 입력 기간에 피해를 신고하지 못한 소상공인은 오는 18일 오전까지 해당 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정식 접수 마감은 20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