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무궁한 숲, 지지 않는 꽃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대상 광복 80주년 산림교육프로그램 운영

2025-08-14     최형순 기자
지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전국의 산림복지시설에서 미래세대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별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진흥원 소속 국립숲체원 4곳(횡성, 칠곡, 춘천, 나주)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궁한 숲, 지지 않는 꽃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에게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꽃의 유래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광복절에 대한 의미와 나라꽃 무궁화 알아보기 ▲무궁화나무 퍼즐 맞추기 ▲목재를 활용한 탄소량 계산하기’ 등이다.

앞서 진흥원은 지난해 8월 충남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자연환경’과 ‘대한민국 광복’을 주제로 ‘뚝딱뚝딱 숲 울림 공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순국선열·호국영령·산림 분야 순직 공무원의 뜻을 기리고, 광복절의 의미를 창의적인 숲체험을 통해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나라의 역사와 산림의 소중함을 함께 인식하길 바란다”라며 “우리가 누리는 숲은 독립이라는 결실 위에 세워진 자산이므로, 앞으로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