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충청남도,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위해 '맞손'

- 고속도로 활용 관광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충청권 휴게소 22곳 영수증 제출하면 관광지 31개소 입장료 최대 61% 할인

2025-08-1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이혜옥)는 14일 충청남도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 관광 활성화와 방문객 편의 증진을 위해 양 기관이 고속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와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고속도로 휴게소 영상표출장치(VMS)와 톨게이트 방호벽 내 홍보 프레임을 활용해 충남 관광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충남 관광 서포터즈 활동 등 여러 지원 활동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충청남도는 충남 방문의 해 관련 관광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교통 편의 증진 및 홍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의 실질적 실행 사업으로 오는 2025년 8월 15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약 1년 5개월간 '고속도로 휴게소 연계 관광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할 22개 휴게소와 충남 8개 시·군의 31개 제휴 관광지를 대상으로 한다.

​휴게소에서 1만 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제휴 관광지 매표소에 제시하면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관광지 입장권 영수증을 다시 휴게소에 제시하면 생수 1병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대상 휴게소와 제휴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도로공사(https://www.ex.co.kr)와 충남관광(https://www.tour.chungnam.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충남 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충청남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