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우내은빛복지관, 위기노인지원사업 ‘싱글(Single)+벙글’ 마무리

2025-08-15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우내은빛복지관(관장 이수경)은 사회복지법인 지파운데이션과 협력해 운영한 ‘싱글(Single)+벙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본 프로그램은 지역 내 1인 가구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6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일상생활 자립능력 향상, 사회 증진, 건강 증진을 통해 행복한 노후 생활 기반 마련에 주력해 온 사업으로 요리, 정리수납 관리, 디지털 기술 등 5개 분야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사업에서는 기본 요리 기술 습득을 통한 식생활 관리, 정리수납 방법으로 주거 환경 개선, 스마트폰 활용법과 키오스크·교통편 예매 방법 등 실용적 디지털 기술 교육, 치매 예방 인지훈련과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한 건강 관리 등을 제공해 독거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 완화와 일상적 자립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참여자들은 “식당이나 카페에서 키오스크 사용이 두려워 주문 못 하던 일이 사라졌다”며 “설명절 기차 예매나 택시 호출 방법도 배워 생활이 편리해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가족과 영상 통화를 하며 소통하는 즐거움을 새로 경험했다”며 “함께 배우는 동료들이 생겨 외로움이 줄었다”고 전했다.

아우내은빛복지관 이수경 관장은 “어르신들이 단순히 서비스를 받는 대상이 아니라,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사회적 연결 강화와 안전한 노후 생활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