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광복80주년 기념 현충시설 스탬프 투어 추진

2025-08-15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와 공동으로 우리 주변 현충 시설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여 관련 시설 방문을 유도하고자 현충 시설 스탬프 투어 ‘시대를 초월한 나라 사랑 이야기’(이하 현충 시설 스탬프 투어)를 추진한다.

현충 시설 스탬프 투어는 독립기념관과 전쟁기념관이 국가보훈부 후원으로 독립운동 및 국가수호 현충 시설, 전쟁 군사 박물관 등 총 82개의 기관을 대상으로하며, 실물 스탬프 북을 인터넷을 통해 신청, 택배로 받아 전국 82개의 현충 시설에 비치되어있는 대한민국 훈장 모양의 스탬프를 찍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충 시설 스탬프 북에는 독립운동과 국가수호를 주제로 한 10개의 탐방 코스와 함께 대한민국 훈장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스탬프 소개 및 참가 현충 시설의 운영정보 등을 수록하고 있다.

스탬프 투어 기간은 빼앗긴 나라를 되찾은 15일 광복절부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을 기리는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까지이며, 전국 82개 현충시설 중 15개와 25개 스탬프를 인증한 국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독립운동과 국가수호를 상징하는 기념품(미니 스탠드 조명, 캠핑용 카고박스 등)을 증정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추진되는 이번 현충 시설 스탬프 투어를 통해 많은 국민이 빼앗긴 나라를 되찾았던 80년 전의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며 우리 주변의 현충 시설에 방문할 수 있도록 스탬프 투어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