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세종지회, 제80주년 광복절...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것

- 승리의 역사와 민주주의의 가치 - 미래를 향한 담대한 비전, 문화국가 대한민국 - ​국민 대통합과 미래 주도 의지

2025-08-15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광복회 세종지부장 엄대현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기념사를 통해 지난 80년간 대한민국이 이룩한 역사적 성취를 기리며, 앞으로 나아갈 '위대한 문화국가'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기념사는 광복회장 이종찬을 대신하여 낭독되었다.

​엄 지부장은 광복 80년을 "우리 민족이 승리의 역사"라고 평가하며, 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켜 온 국민들의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산업화와 경제 발전, 문화의 세계화 등 이 모든 성취가 선열들의 희생 위에 가능했음"을 역설했다.

그는 "우리 역사에서 민족과 민주주의는 하나"라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가 자주 독립운동에서 비롯된 역사적 결실임을 명확히 했다.

​​엄 지부장은 다가오는 광복 100주년, 2045년을 바라보며 "광복의 기념은 미래를 설계하는 새로운 출발선"이라고 밝혔다.

특히, '위대한 문화국가 대한민국'을 향한 20년 대기획이 마련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범 김구 선생이 꿈꿨던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나라, 정신적·도덕적 풍요를 누릴 수 있는 나라"의 비전을 계승하여, "AI와 과학기술 혁명 시대에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문화국가의 꿈을 완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엄 지부장은 "국내적으로는 낡은 이념적 사고를 벗고 국민 대통합으로 힘을 키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국제적으로는 경제, 안보, 기술 전반의 압력과 경쟁 속에서 소극적 대응에 머물지 않고, 선열들의 독립 정신으로 미래의 국제 질서를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당당한 자신과 담대한 자세로 미래 지향적인 국제 질서를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대한민국이여 위대하고, 영원하라"는 힘찬 외침으로 마무리되며, 국민과 함께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