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민 안전·편의 증진 위한 특별교부세 26억 원 확보
-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7개 사업에 투입...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 기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17일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노진욱 예산담당관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한층 더 개선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제2자동집하시설 악취저감설비 설치(5억 원) ▲조치원 새내로 야간환경 개선(5억 원)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2건(6억 원) ▲조치원읍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1억 원) ▲미호대교 보수보강(5억 원) ▲송학교 보수보강(4억 원) 등 총 7개 주요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제2자동집하시설 악취저감설비 설치 - 도담동에 위치한 자동집하시설에 악취저감설비를 설치하여 주변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치원 새내로 야간환경 개선 - 조치원읍 기업은행 앞 사거리부터 남리 회전교차로에 이르는 새내로 구간을 지역 특색을 살린 ‘로컬 특화거리’로 조성한다.
한글 자음과 모음을 형상화한 조명을 설치해 거리에 활력을 더하고 야간 보행자 안전을 강화할 것이다.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및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지하차도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조치원읍 맨홀에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미호대교 및 송학교 보수보강 - 노후된 교량을 보수하고 보강하여 시설물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통행 안전성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