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세종시공예가협회와 간담회 개최
- 행정복지위원회, 지역 공예문화 활성화 위한 현장 의견 청취 - 공예인 네트워크 구축 및 제도적·재정적 지원 방안 논의
2025-08-18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현미)가 지난 14일 세종시 공예문화 진흥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세종시공예가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미 위원장과 김충식 위원을 비롯해 세종시공예가협회 관계자, 시 문화예술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세종시공예가협회 이재용 회장은 “세종시 공예문화가 단순 취미를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의회와 집행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김충식 위원은 “공예문화는 생활문화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직결된 중요한 분야”라며, “공예인들이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등 전국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위원장은 “세종시가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공예를 포함한 다양한 예술문화 분야의 성장이 필수적”이라고 말하며, “세종시공예가협회와 집행부가 함께 공예문화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2월 14일 설립된 세종시공예가협회에는 현재 약 50명의 공예인이 소속되어 있으며, 이들은 공예인 네트워크 구축, 지역 기반 공예 상품 개발, 공예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세종시 공예문화 진흥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