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DATA·AI 분석 경진대회' 문제해결 부문 참가자 모집

2025-08-19     이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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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025 DATA·AI 분석 경진대회' 문제해결 부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KISTI가 주관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국회도서관, 대전시, 해양경찰청, 대전중구청이 공동주최하며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과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총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먼저 8월 초까지 진행된 ‘문제발굴 부문’을 통해 연구소, 공공기관, 대학 등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접수됐다.

이후 ‘문제해결 부문’의 대상이 되는 7개의 문제가 심사를 통해 선정되어 경진대회 누리집에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7개의 문제 중 일부를 살펴보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심승보 연구원이 노후 시설물 점검의 자동화를 위해 '현장 환경 적응을 위한 생성형 AI 기반 콘크리트 점검 기술 개발'을 제안했다.

또 포항공대의 이은미 연구원은 이상기후로 인한 물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수자원을 위한 지하수 함양 특성 분석 및 AI 기반 지하수위 변동 예측'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센서, 이미지, 텍스트 데이터 분석과 에이전트 개발에 관련된 문제가 선정됐다.

대회 종료 후에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우수한 해결 방안을 제시한 7개 팀에게 국회의장상(상금 400만 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상금 200만 원, 2팀), 대전광역시장상, 해양경찰청장상, 국회도서관장상, 대전 중구청장상(각 상금 100만 원, 각 1팀)이 수여된다. 또한 우수 수상자들에게는 학술대회 발표 및 공동연구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문제해결 부문’은 데이터 분석활용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4명 이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을 비롯한 경진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경진대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