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2025년도 노사 임금·단체협약 조인식
노사가 서로 공생하고 상생.... 함께 발전하며 동반자로 협력
2025-08-19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이 19일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조강희 병원장과 최희선 민주노총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신문수 대전충남지역 본부장, 유은하 충남대학교병원 지부장 등 노·사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임금·단체 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번 노사합의는 의정갈등으로 인해 어려운 현실에서 노사 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임금인상(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근로조건 개선 ▲복리후생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강희 병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병원과 환자를 위해 헌신하며 일하시는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노사 간에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은하 지부장은 “이번 임단협은 서로가 얻은 것도 잃은 것도 있는 자리였지만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며 직원이 있어야 병원이 있고 병원이 있어야 노동조합이 있다는 신념으로, 노사가 서로 공생하고 상생하는 길을 찾아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발전하며 공생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