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지하구 화재 대응 현장점검

2025-08-20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강종범)는 지하공동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강종범 서장의 특별 지시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천안시 관내 천안변전소 2곳과 천안통신지하구 1곳 등 총 3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현장에는 현장대응단장을 비롯한 소방 관계자 18명이 투입돼, 각 시설의 관계자들과 함께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컨설팅을 실시하고 화재 위험 요소를 중점 점검한다.

지하공동구는 전기, 통신, 가스 등 주요 기반시설이 밀집된 구조로, 화재 발생 시 진입이 어렵고 피해 규모가 클 수 있다는 점에서 점검이 필수적인 시설이다.

강종범 서장은 “지하구는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시설”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취약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인명 구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