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숲체원, 유아 정기형 프로그램 ‘달마다 숲으로 풍덩~’
2025-08-20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대전숲체원은 지난 18일부터 대전·세종·충남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유아교육기관들을 대상으로 유아 정기형 프로그램 ‘달마다 숲으로 풍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누리과정(만3~5세 유아를 위한 국가 수준의 공통 교육과정) 5개 영역을 통합 연계한 유아 중심 숲놀이로, 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생태 감수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월 1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계절별 숲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숲의 다섯 가지 보물 구슬을 찾으며 숲이 주는 이로움을 배우는 ‘토닥토닥 보물의 숲’ ▲풀밭 위 곤충을 관찰하는 ‘곤충들의 세상’ ▲참나무 형제와 도토리를 찾아보는 ‘숲은 열매 세상’ ▲다양한 색깔의 나뭇잎을 찾아보는 ‘알록달록 가을 숲’ 등 다양한 체험이 포함됐다.
주요원 국립대전숲체원장은 “아이들이 숲에서 자연과 깊이 소통하며 스스로 생각하고 놀이를 만들어 가는 경험을 쌓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자연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