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고등학교 역도부, 제11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에서 24개 메달 수확
금13, 은3, 동8 획득
2025-08-20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온양고등학교(교장 박환종) 역도부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충남 서천에서 개최된 제11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8개, 총 24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전국 중·고교 역도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온양고는 전 학년에 걸쳐 활약을 펼쳐, 1학년 선수들은 첫 출전임에도 두각을 드러냈다. 박산해 선수가 금메달 3개를, 고 준 선수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조요한 선수는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2학년에서는 김찬들 선수가 금메달 3개를, 안재형 선수는 동메달 3개로 꾸준한 성과를 거뒀다. 3학년 정성원 선수는 금메달 3개를 목에 걸며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나상현 선수도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이건호 선수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더해 마지막 고교 무대를 빛냈다.
박환종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땀과 열정이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 이번 성과는 개인의 영광을 넘어 학교의 큰 기쁨이자 지역사회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자신감을 가지고 더 큰 무대에서 당당히 도전하길 바란다. 지도해 주신 감독님과 코치님께도 감사드리며,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