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창업지원단, '창업 꿈나무 교육' 실시
실질적 창업 지식 제공… 미래 창업자로서 기틀 닦아
2013-07-23 최온유 기자
대전고, 대전 동아마이스터고, 천안여상 등 3개 고교에서 참여한 학생들은 창업을 꿈꾸는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창업에 관심 있는 지원자들로, 참가자들의 기업가 정신을 고취시키고 창업에 대한 실질적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창업자로서의 기틀을 닦는 것이 이번 교육의 취지다.
대전고에 다니는 서준혁(1학년) 군은 올 초 교내에서 열린 ‘제1회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창업동아리 선배들을 제치고 금상을 차지하며 선생님들의 추천으로 이번 교육에 참가하게 됐다.
서 군은 “음식을 먹을 때 사용되는 기존의 위생장갑은 너무 아깝게 버려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엄지, 검지, 중지와 같이 음식에 직접 닿는 손가락만을 덮는 ‘위생 손가락 장갑’ 아이디어로 금상을 수상했다”며 “창업과 관련해 체계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많이 배워 앞으로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는데 잘 응용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4일간 하루 4시간씩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한올회계법인 박대희 이사, (사)대전미래연구포럼 김택천 사무처장 등 총 7명의 강사가 실제 사례들을 중심으로 교육을 펼친다.
참가자들은 하루에 2과목에서 많게는 3과목을 수강하게 되며 ▲창업 시장 분석 ▲창업 사례 연구 ▲기업가정신 특강 ▲자금조달 ▲사업자등록 절차 ▲인사와 조직관리 ▲사업계획서 작성 등의 교육을 듣게 된다.
교육 진행에 관한 문의는 한남대 창업지원단(042-629-856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