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교내 환경미화원 점심 대접

중복 맞아 '삼계탕 드시고 힘내세요'

2013-07-23     최온유 기자

장마가 한창인 가운데, 한남대는 23일 오전 중복을 맞아 교내 환경미화원 50여명을 학생회관 식당으로 초대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는 뜻으로 삼계탕을 대접했다.

삼계탕 한 그릇을 맛나게 드신 환경미화원 김남순씨(57)는 “매년 잊지 않고 생각해주는 학교에 감사하다”며 “ 덕분에 올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 학생들은 5년째 교내 환경미화원들과 동반여행을 떠나고 또 이들을 대신해 캠퍼스 대청소를 해오고 있어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