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의원, 과수화상병 확산방지와 농가보호를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예정)

2015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이후, 과수통해 병징 발현, 전국적 확산추세

2025-08-21     유규상 기자
 이재관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이재관 의원(충남 천안을·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2일 15시 남서울대학교 지식정보관 봉사홀에서 이재관, 어기구, 이병진, 임미애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육종영 천안시의원이 주관하는 <과수화상병 확산방지와 농가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과수화상병은 지난 2015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사과·배 등 주요 과수의 나뭇가지 상처·잎·물관 등을 통해 병징이 발현되고 전국적으로 확산추세에 있다.

하지만 과수화상병은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어 한번 감염되면 해당 나무를 뿌리채 뽑아야 하는 등 국내 과수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히고 있어 농가의 부담과 우려가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는 채의석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장의 ‘과수화상병 발생 예방체계 및 방제기술 동향’주제와 박덕환 강원대 교수의 ‘예방·진단·예찰 체계 고도화를 위한 정책 제언’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며,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과수화상병대책특위 위원장을 역임했던 이재관 국회의원이 직접 좌장으로 나설 계획이다.

토론 패널로는 이종호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방제과장, 유영오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 유하열 한국후계농업경영인협회 충남도연합회 부회장이 직접 토론에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대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재관 의원은 “과수화상병은 전염속도가 빠르고 치료제가 없어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재난성 질병과 마찬가지이다.”라며 “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담당 부처가 참여하는만큼 사전예방 방안 등 현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의미를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더이상 과수화상병이 발발하지 않도록 실질적 해법을 마련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