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신임 수석대변인에 박범종 대변인 임명

2025-08-2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위원장 강준현 국회의원)은 21일 신임 수석대변인으로 박범종 현 대변인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직과 공직을 분리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려는 시당의 기조에 따른 것이다.

​강준현 위원장은 전임 김현미 수석대변인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박범종 신임 수석대변인이 앞으로 대변인단을 이끌며 시민과 당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소통 창구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임 박범종 수석대변인은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을 졸업한 감정평가사로, 부동산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2024년 9월부터 세종시당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언론 대응과 논평 조율을 담당했으며, 중앙당 정책위부의장과 세종시당 청년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당내 정책 기획과 청년 정치 활성화에도 기여해왔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방선거가 채 1년도 남지 않은 중요한 시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의 얼굴이자 당원의 목소리를 내는 대변인으로서 세심한 운영과 전략적 메시지 관리를 통해 세종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 창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앞으로 당원 주권 시대를 맞아 당원 대변인 공모, 부대변인 직제 신설 등을 통해 대변인단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시민과 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