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공무원 노조와 단체교섭 상견례

노조-76개 교섭요구안 제안설명, 시-입장 표명

2013-07-24     최온유 기자
계룡시(시장 이기원)는 23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계룡시 공무원노동조합과 단체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에는 시측 교섭위원으로 이기원 시장 등 6명과 노조측 교섭대표 오세택 위원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오는 8월 실무교섭에 앞서 진행하는 제1차 본교섭인 이번 상견례에서는 각 교섭대표의 인사와 함께 노조측의 교섭요구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시측의 교섭안에 대한 입장 표명 순으로 진행됐다.

노조측의 교섭요구안은 76개 조문으로 근로조건 개선 및 후생복지에 관한 사항 등으로 평소 조합원과 시 소속 직원들의 관심사항이 반영됐다.

시측은 노동조합의 정당한 노조활동과 조합원을 포함한 직원들의 근로조건 개선, 직원 복지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서는 법령과 예산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성실하게 교섭에 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체교섭을 통해 공무원 노사가 협력적이고 상생적 파트너 쉽을 통해 선진화된 노사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