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 선정...5년간 250억 지원
2025-08-22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가 2025년 대학기초연구소지원(G-LAMP)사업에 선정돼 기초과학 분야의 거대 융복합 연구 지원과 대학 연구소 관리체계 혁신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1일 G-LAMP사업에 충남대 등 6개 대학을 선정해 이같이 발표했다. 국립대 중에서는 충남대가 유일하다.
G-LAMP사업은 기초과학 분야의 거대 융복합 연구를 지원하고 대학의 연구소 관리체계를 혁신하기 위한 사업으로 충남대는 ‘천체‧입자‧우주과학’ 분야에 선정돼 2030년까지 5년간 매년 50억 원씩, 총 25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충남대는 사업을 통해 우주기원, 우주환경, 우주탐사, 극한소재, AI분석 등 기초적·도전적 과제를 중심으로 우주과학 관련 신진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중심 산‧학‧연 및 글로벌 국제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충남대 G-LAMP사업단은 천문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항공우주공학, 전자공학, AI 등 이학 및 공학 분야 간의 융합을 바탕으로 ‘우주과학연구소’를 중점테마연구소로 설정하고 학제간 연계와 과학기술 융합을 통해 기초과학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김정겸 총장은 “G-LAMP사업 선정을 통해 충남대의 기초과학분야 우수 연구역량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G-LAMP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대학 차원의 행‧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