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김문수·장동혁 결선 진출
2025-08-22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새 당표가 '반탄(탄핵 반대파)' 후보인 김문수·장동혁 후보 간 결선투표를 통해 가려진다.
국민의힘은 22일 오후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에서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결선진출 후보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후보 4명 중 과반 득표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를 진행하며,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 대표 당선자는 오는 26일 최종 확정된다.
이번 당대표 선거는 당원투표 80%·국민여론조사 2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0~21일 진행된 모바일·ARS 선거인단 투표에 참여한 당원은 75만3076명 중 33만4272명으로 선거인단 투표율은 44.39%였다.
한편 최고위원 4명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득표율순)가 당선됐다. 신 후보는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1명을 선출하는 청년최고위원에는 현역 의원 출마자였던 우재준 후보가 당선됐으며, 유일한 경쟁 후보였던 손수조 후보는 낙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