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제1호 신정호 지방정원, 추계 정원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2025-08-23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충남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정원에서 가을철 정원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계절변화를 느끼며 정원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총 18회 진행되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유치원·어린이집 아동(6~7세)과 장애인 단체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체험 활동은 ▲나만의 정원 꾸미기 ▲가을꽃 심기 ▲정원 이름표 만들기 ▲허수아비 만들기 ▲가을 꽃꽂이 ▲나무에 겨울옷 입히기 ▲나무에 소원 걸기 등이 있고, 어린이에게는 자연학습의 기회를, 장애인에게는 힐링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문화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참여자들에게 성취감과 정서적 안정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대상 체험을 별도로 운영해 신정호정원을 모두를 위한 포용의 공간, 사회적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참여신청은 9월부터 신정호정원 홈페이지(https://www.asan.go.kr/sinjungho/)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가을 정원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정원문화 확산을 통해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 더 많은 관광객이 아산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