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주상복합건축물 화재안전 컨설팅 및 특별 안전점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본부장 박태원) 금화순찰대가 다음달 9월 30일까지 관내 주상복합건축물 58곳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컨설팅 및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다중이용시설과 주거공간이 혼재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큰 주상복합건축물의 특성을 고려해 추진된다. 특히, 지하층이 있는 소방안전관리 2급 이상 대상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금화순찰대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 및 처벌 위주가 아닌 건축물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컨설팅 방식을 도입하여 안전 관리 의식을 높이고 자율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금화순찰대는 ▲비상구 폐쇄·차단 여부 ▲수신기, 소방펌프·밸브 등 주요 소방시설 작동 상태 ▲음식점 등 내부 조리시설의 배출덕트 및 기름 필터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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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원 세종소방본부장은 “주상복합건축물은 화재 발생 시 연기와 화염이 빠르게 확산돼 인명 및 재산 피해 위험이 크다”며, “이번 컨설팅과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세종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