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어르신 맞춤형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2025-08-25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10월까지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인지선별검사(CIST) 결과 정상 또는 인지저하,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강사와 생활지원사가 나서 센터와 노인종합복지관, 가정에 방문해 어르신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비대면 교실도 운영해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처음에는 문제를 이해하기조차 힘들었는데 지금은 프로그램 하는 날만 기다려 진다”며 “앞으로 노인을 위한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기 소장은 “치매는 예방이 중요한 질환으로, 적절한 운동과 인지 자극을 통해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치매 걱정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