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 문학주간 특별프로그램 ‘우리는 이어져있다고 믿어’ 참가자 모집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관장 조성남)은 2025년 문학주간을 맞아 9월 13일 진행되는 특별프로그램‘우리는 이어져있다고 믿어’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우리는 이어져있다고 믿어’는 인간관계 속에서 경험하는 상처와 그 치유 과정을 시를 통해 이해하는 참여형 문학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시 감상과 해석을 통해 관계 속 감정을 깊이 성찰하고, 문학적 언어로 회복과 공감의 의미를 나누게 된다.
특히 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작가가 문학관 등에 상주하며 창작활동과 지역민을 위한 문학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문학 향유 활성화와 작가 창작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학주간을 통해 상주작가의 전문성을 살린 심층적인 문학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문학 기반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학에 관심 있는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30명이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 또는 대전문학관(042-626-502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문학주간은 문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향유 분위기를 조성하여 한국문학 진흥의 토대를 굳건히 하고자 2016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하여 매년 9월 전국의 문학관, 도서관, 문화시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전국 규모의 문학 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