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민생 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총력

- 제100회 세종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 통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행정수도 완성 추진 의지 표명

2025-08-25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최민호 시장은 제100회 세종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특히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추경안 발표를 통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실질적인 추진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 등 구체적인 이행 로드맵을 마련하여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법 개정 없이도 이전이 가능한 각종 위원회와 한글 관련 기관의 세종 이전 방안을 정부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행정수도 세종이 국가 균형 발전, 수도권 과밀 해소,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 백년대계의 대안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총 726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을 반영하여 지역경제의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는 1차분으로 국비 653억 원과 시비 73억 원이 포함되어 있으며, 추후 2차분 예산도 차질 없이 반영될 예정이다.

​▲소비쿠폰 예산 - 총 726억 원을 투입하여 시민들의 소비 여력을 증진시키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역화폐(여민전) 캐시백 증액 -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위해 지역화폐인 여민전의 캐시백 예산을 기존 60억 원에서 91억 원으로 31억 원 증액했습니다.

▲​충청권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 정보보호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13억 원을 계상했습니다. 이 사업은 충청권 4개 시·도가 5년간 중장기적으로 협력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세종시를 정보보호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