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세종미술주간 '갤러리 가는 날' 개최, 예술의 향연 펼쳐져

2025-08-25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제2회 세종미술주간 '갤러리 가는 날'을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BRT작은미술관을 포함한 지역 갤러리 11곳에서 진행되며, 세종시 곳곳에 숨겨진 예술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글국제프레비엔날레'와 같은 기간에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8개 갤러리와 161명의 지역 작가들이 참여해 5천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새로운 갤러리 3곳이 추가로 참여해 더욱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 갤러리의 주요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 전시가 BRT작은미술관에서 열린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마련되어 있다.

​갤러리 투어: 9월 13일과 9월 27일에 진행되는 갤러리 투어는 하루 동안 버스를 타고 전문 도슨트와 함께 갤러리들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평소 접근하기 어려웠던 여러 갤러리들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참여 갤러리를 방문해 스탬프를 찍고 BRT작은미술관에 리플릿을 제출하면, 참여 갤러리 작품 20% 할인권 등 다양한 경품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갤러리는 참여 갤러리는 ▲갤러리985 ▲갤러리 레오 ▲갤러리 힐 ▲금수동갤러리 ▲밴가드1 아트센터 갤러리 ▲세종 갤러리 고운 ▲소피아 갤러리 ▲아르스 갤러리 ▲조치원문화정원 전시공간 샘 ▲줌갤러리 등 총 11곳이다.

각 갤러리마다 특색 있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방문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박영국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의 예술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예술가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갤러리 가는 날'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