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제100회기 기념 의정발전 유공자 시상식' 개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는 제100회 임시회 종료 후 본회의장에서 '제100회기 기념 의정발전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세종시의회의 제100회기라는 상징성과 민선 지방자치 30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의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6명(개인 25명·단체 1팀)에게 표창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방의회는 주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자치입법권과 정책결정권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행정과 지역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며 시민의 삶과 직결된 의사결정을 내리는 만큼, 높은 전문성과 책임감이 요구된다.

​이번 시상은 지방의회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재조명하고 성숙한 자치문화 정착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으며, 공정한 평가를 통해 유공자를 선정했다.

평가 분야는 ▲입법 성과 우수 ▲정책 역량 강화 ▲행정사무감사 ▲협력적 의정 환경 조성 및 지원 ▲예·결산 및 시민 참여 의정 실현 등 총 5개 분야이다.

​임채성 의장은 "이번 시상은 단순히 공적을 포상하는 것을 넘어, 지방의회가 책임 있는 대의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입법과 감시 기능을 강화해 전문성과 역량을 겸비한 의회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는 세종시 출범 이후 100회기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