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제100회 임시회…시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 다짐

2025-08-2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가 25일 제100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9월 8일까지 15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2012년 개원 이래 13년 만에 맞이한 100번째 회기인 만큼,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임채성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지난 100회기 동안 의회에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역대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이번 회기는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더 큰 도약을 향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회의에서는 ‘재단법인 세종특별자치시 사회서비스원 및 세종신용보증재단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과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 국가 관리 및 공적 활용 촉구 결의안’ 등 총 8개의 안건을 처리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본회의 종료 후에는 5개 부문 26명(개인 25명, 단체 1팀)에게 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열렸다.

본회의에 앞서 새롬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여 민주주의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본회의 종료 후에는 의원들이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100회기, 시민의 곁으로 더 다가가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퍼포먼스를 펼치며,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약속을 다짐했다.

​세종시의회는 내달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주요 조례안 등을 처리하며 제100회 임시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