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남도당,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 개최
"충남 선거가 전국선거에 지대한 영향 미칠 것" 역할론 강조
2013-07-28 최온유 기자
새누리당 충남도당은 26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성완종 충남도당위원장, 이인제 국회의원, 이명수 국회의원, 전용학 천안갑 위원장, 김원태 수석부위원장, 이준우 충남도의회 의장 등 당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누리당 충남도당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성완종 충남도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당위원장으로서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의 합당정신을 잘 살려서 국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전국 으뜸의 새누리당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지난 대통령 선거 공약사항인 서해안유류피해보상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도시 건설과 천안, 충북 오송, 세종시가 기능지구의 흔들림 없는 추진으로 국민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한 치의 차질 없이 건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당원들에게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 국민 모두에게 희망과 행복으로 기쁨을 줄 수 있도록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하며 당원들의 단합을 촉구했다.
이인제 의원도 인사말을 통해 “새누리당이 승리하기 위해선 충남 선거가 결국 전국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막중한 충남 역할론을 강조하며 당원들의 단결을 호소했다.
특히 이 의원은 “과학비즈니스벨트는 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 때까지 이를 쟁점화해 선거에 유리하게 이용하려고 계획할 것이지만 국민은 이에 현혹되지 않고 새누리당을 지지해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임명된 충남도당 당직자는 도당 부위원장, 여성․청년․장애인 등 상설위원회 위원장과 특별위원회 위원장, 대변인 등을 임명했다.
특히 지난 도당위원장 이․취임식을 통해 체결된 각 시․군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적극적인 교류와 정책 개발을 위해 다문화가족특별위원회를 신설함과 충남도의원 중심으로 구성된 정책개발특별위원회 산하에 19개 분과별 특별위원회를 두고 국민생활 요소요소의 맞춤형 정책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