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도심 주차란 해소 방안 모색 비교견학

1박 2일 일정으로 경상북도 김천시와 부산광역시를 방문, 우수사례 확인

2025-08-26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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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노종관)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일정으로 경상북도 김천시와 부산광역시를 방문하여 도시화에 따른 주차문제 해소 방안 모색을 위해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급속한 도시화와 차량 증가로 심화되고 있는 천안시의 주차난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간 활용 효율이 높은 기계식 주차장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정책 대안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견학에는 건설도시위원회 소속 의원 5명과 직원 4명 등 총 9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방문지는 ▲김천시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 빌라쥬 드 아난티 리조트 ▲부산 해운대 상업센터 등이다

위원회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기계식 주차타워 운영 사례를 확인했으며, 빌라쥬 드 아난티 리조트에서는 오토발렛 지하주차시설, 해운대 상업센터에서는 또 다른 기계식 주차타워를 직접 살펴보며 운영 성과와 문제점, 유지관리 체계 등을 파악했고, 다양한 운영 사례를 천안시의 여건에 맞게 분석하여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주차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종관 위원장은 “도시 주차난 문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현안”이라며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얻은 운영 노하우와 개선점을 천안시 주차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