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사례 공모전, '나사렛새꿈학교', 교육부 장관상 수상

2025-08-27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나사렛새꿈학교(교장 정영숙)는 교육부가 주최한「2025 함께학교 미담사례 공모전」에서 초등 6학년 2반 우시원 학생 학부모의 공모전 참여로 '나사렛새꿈학교'가 수상교로 선정되어, 지난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 현장에서 실천된 따뜻한 이야기와 상호 존중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교육공동체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규모의 행사로, 학생·학부모·학교·교원 부문에서 총 100건이 선정되었다.

미담사례를 제출한 초등학교 6학년 우시원 학생의 어머니는, 나사렛새꿈학교에서의 일상 속 감동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교사와 아이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특히, 공모 내용 중“아침 등굣길마다 손을 잡고 교실까지 함께해 주시고 아이들이 넘어질까 손을 떼지 않으시는 사회복무요원, 식사 시간에는 한 입이라도 더 먹일까 애써주시는 특수교육실무원, 수없이 넘어지는 아이를 끝까지 일으켜 세워주시던 선생님들의 모습은 학부모로서 매일이 감동이고 감사”했다는 고백은, 교육의 진심을 보여주었다.

정영숙 교장은“아이와 학교를 믿고 기다리는 학부모님의 신뢰,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교직원들의 헌신이 어우러졌기에 가능한 결과였다”며,“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교육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함께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