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시민 안전 증진 사업 중점 편성
- 폭염 피해 저감·소방공무원 교육훈련 등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추경예산안 원안 가결
2025-08-2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는 26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 소관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는 폭염 피해 저감 사업, 우기 대비 배수시설 정비, 산림 인접 마을 비상소화장치 설치, 그리고 신규 소방공무원 채용 인원 증가에 따른 소방학교 교육훈련 인건비 등이 포함되었다.
시민안전실 예산안은 기존 184억 334만 원에서 7억 2,412만 원(3.93%) 증가한 191억 2,746만 원으로 제출되었으며, 소방본부는 기존 734억 9,858만 원에서 3,600만 원(0.05%) 증가한 735억 3,458만 원 규모로 예산안을 제출했다.
윤지성 위원장은 "제출된 예산 규모와 관계없이 각각의 사업을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며,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2025년 남은 회계 기간 동안 세종 시민의 안전 체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예비 심사를 마친 추경예산안은 9월 3일과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9월 8일 제10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