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 '지역 MICE·관광산업 미래 인재’ 배출 성과

MICE 아카데미 및 서포터즈 등 지역 MICE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

2025-08-27     김용우 기자
대전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지난 26일 지역 MICE·관광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인‘대전 MICE CREW 3기’를 통해 청년 MICE·관광 전문가 33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대전 MICE CREW 3기’는 지역 청년들의 MICE 전문 역량 강화 및 MICE 기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공사에서 운영해 온 대전 MICE 미래 인재 양성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지난 5월 발대식 이후 약 4개월간 MICE·관광산업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현장 경험을 쌓았다.

먼저 한국MICE협회 온라인연수원의 기본과정 교육을 시작으로 △업계 현직자 초청 실무 교육 △콘텐츠 기획 및 브랜딩 역량 강화 △지역 로컬기업 유니크 투어 △취업·면접 컨설팅 등 총 14회의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또한 지역에서 열린 다양한 MICE 행사 운영요원으로 참여하는 한편, 매월 개인 SNS 홍보 미션을 수행해 약 200건 이상의 홍보 콘텐츠를 게시하며 대전 MICE 서포터즈로서 활발히 활동했다.

이밖에 웰컴부스, 컨벤션, ESG 등 5개 주제를 바탕으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해 대전 MICE·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가운데 2개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안 아이디어는 향후 공사 사업에도 실제 반영될 예정이다.

지난 7월 부산 워크숍과 8월 경주에서 개최된 ‘2025 코리아 영마이스 앰배서더 총회’에 참가하여 업계 전문가의 실무 경험과 노하우 공유 및 전국의 MICE 청년 인재와 업계 종사자의 만남을 통해 현장 경험을 나눴다. 특히 ‘ 숏폼 챌린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활동의 성과를 입증했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대전 MICE CREW 3기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MICE·관광산업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대전 MICE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수료자 중 우수 활동자 5명을 선발해 2개월간 공사 및 대전·충청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에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실무 경험을 축적하고 전문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