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 관내 유·초·중·고 행정실장 연수 실시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면 시행 대비한 연수 실시
2025-08-27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부여 = 조홍기 기자]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황석연)은 8월 26일, 부여관내 유·초·중·고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면 시행에 대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6년 3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될 학생맞춤통합지원 제도의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의 행정적 준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습, 정서·행동, 돌봄, 생활·경제, 건강 등 학생의 전반적인 생활 영역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복지·상담·돌봄 등 개별 사업을 통합한 맞춤형 지원체계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필요에 따라 교육지원청과 학교,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종합적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행정실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추진 과정에서 예산 관리, 인력 지원, 행정적 기반 마련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이번 연수에서는 행정실장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학교-교육지원청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강조됐다.
황석연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교 현장의 업무 경감을 돕고 학생의 행복을 지원하는 제도”라며, “행정실장이 중심이 되어 안정적인 행정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면 성공적인 제도 정착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여교육지원청은 올해 시범 운영을 통해 제도의 효과를 점검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준비 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